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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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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는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난다.

여성 5인조 EXID가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장착했다.

EXID는 지난 7일 컴백해 타이틀곡 '덜덜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앨범 작업에 불참한 솔지가 이번 앨범엔 녹음 작업과 재킷 촬영엔 참여했다. 건강 악화를 우려해 무대엔 서지 않지만 EXID는 더 내실을 꽉 채워 활동하는 느낌이다. 평생 남을 앨범 타이틀명을 솔지의 부재와 참여에 의미를 부여해 지을 정도로 멤버들의 '의리'는 남다르다. 지난 앨범은 솔지의 부재를 의미하는 'Eclipse(월식)'으로 지었고, 이번엔 솔지가 녹음에 참여해 다시 EXID 앨범이 꽉 찼다는 의미를 담아 'Full Moon'으로 정했다. 무대에선 솔지 파트를, 보컬을 담당하는 혜린·정화·하니가 나눠 부르며 빈자리를 채웠다.

EXID가 2년 만에 취중토크 자리에 앉았다. 리더 솔지는 빠졌다. 하지만 솔지에 대한 얘기와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끊이지 않고 나왔다. 멤버들이 '왕언니' 솔지와 항상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역시 EXID는 5인조가 완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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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취중토크'입니다. 2년 전에 비해 주량은 많이 늘었나요.
혜린= "소주 한 병 반 정도요."
LE= "그동안 맥주로만 단련했어요. 1만cc 마셔요."
정화= "쉬는 동안 술을 많이 안 마셨어요. 예전엔 과일소주는 마실 수 있는데 그냥 소주는 못 마신다고 했는데 요즘엔 그냥 소주도 마셔요. 그게 바뀌었죠."
하니= "술은 아직도 잘 마시진 못해요. 얼마 전에 동창이랑 술을 마셨는데 그때 취해서 혜린양에게 영상을 보냈는데 그랬더니 저를 데리러 왔더라고요."

- '덜덜덜'로 컴백했어요. EXID다운 음악인데 더 '야시시'해진 느낌이에요.
LE= "나이가 들었잖아요. 나이가 들면서 나오는 그런 게(농염함) 있지 않을까요."
혜린= "다른 그룹에 비해 키가 커서 더 (섹시해) 보이는 것 같아요."
정화= "이번에 다들 사활을 걸고 컴백 준비를 했어요. 외적으로도 많은 시도를 했어요. 티가 안 날지도 모르지만 메이크업도 바꿔 보고 나름의 노력을 했어요. 그 덕분인 것 같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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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덜덜'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혜린
= "사실 '위아래'를 처음 들었을 때 좋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좋다고 느끼면 잘 안돼요. 근데 이번엔 '위아래' 때와 비슷해서 느낌이 좋습니다. 솔지 언니가 촉이 제일 좋은데 언니가 '좋다'고 해서 안심했었죠."
하니= "우리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매일 밤'이랑 '낮보다는 밤'이에요. 그런 곡이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많은 사랑을 받은 곡과, 제가 좋아하는 곡이 좀 다른 것 같아요. '덜덜덜'은 '너무 좋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근데 친구들이 '덜덜덜'이 너무 좋다고 그러더라고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주변 반응이 좋았어요."
정화= "저도 '타이틀이다' 하고 들었을 때 '너무 좋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중독성 있는 훅과 애절한 멜로디가 '위아래'랑 비슷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했던 그 구성으로 나가도 사람들이 좋아해 줄지 걱정했어요. 매일 같이 '덜덜덜'을 많이 들었어요. 근데 듣다 보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거 같고, 그래서 처음엔 반응이 안 올 수 있어도 계속 듣다 보면 사람들이 좋아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위아래'때와 컨셉트가 비슷한데 걱정은 안 했나요.
혜린= "이런 색깔로 나가도 사람들이 질려 하지 않을까 의문점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이젠 확실히 대중이 EXID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알겠어요. 중독성 강한 훅과 강한 멜로디가 시그니처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지난 앨범과 달리) '위아래' 같은 느낌으로 가 보자고 했어요. '이 곡은 EXID밖에 할 수 없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좋았어요."

- '덜덜덜' 가사는 '센 언니' 느낌이에요. 실제 연애할 때도 센가요.
혜린= "(연애할 때) 제가 (남자 친구에게) 잘못하면 숙이고 들어가요. 납작 숙여요. 하지만 상대가 거짓말을 했을 땐 '뭐가 미안한데' 이러면서 약간 센 언니가 되는 것 같아요."
LE= "연애를 안 한 지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떠는 편은 아니에요. 좋아한다고 먼저 말하지 않지만, 말하게 유도를 하죠. 성취감이 또 있으니까.(웃음)"
정화= "연애할 때 센 편은 아니에요. 밖으로 마음을 표출 잘 안 해요."
하니= "전 좀 세요. 카리스마 있어요. 카리스마 넘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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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앨범엔 불참한 솔지씨가 오랜만에 EXID 앨범 재킷과 녹음 작업에 참여했어요.
정화= "앨범 재킷을 다 같이 찍는 게 오랜만이었어요. 아침에 나와서 단체로 미용실을 간 게 10~11개월 만이에요. 솔지 언니랑 같이 녹음을 한다는 게 결정되고 녹음 전날 사실 걱정했어요. 다 같이 뭉친 시간이 오래됐잖아요. '다음 날 어색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다음 날 차를 타려고 문을 열었는데 솔지 언니가 언니 지정 자리에 딱 앉아 있었어요. 너무 편했고 어제까지 같이 활동하고 있었던 사람처럼 새벽에 웃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괜한 걱정이었죠. 그 시간이 편했고 즐거웠어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죠."
혜린= "솔지 언니 특유의 웃음이 있어요. 그걸 들어서 좋았어요. 언니 없이 무대 할 때 빈자리를 많이 느끼거든요. 오랜만에 꽉 찬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완전한 거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원래는 이게 일상이었는데 이제 일상이 아니라서 더 소중해진 느낌이었어요."

- '덜덜덜'의 솔지씨 파트를 무대에선 멤버 3명이 나눠서 부르죠.
정화= "한 명이 다 부르기엔 힘들 것 같았고, 서로 맡을 수 있는 부분을 나눴어요. 솔지 언니의 빈자리를 한 명이 다 책임지기보다는 다 같이 나누자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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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할 때 리더의 역할이 필요한 순간이 있잖아요. 솔지씨의 부재를 누가 채우나요.
LE= "멤버들이 자기 일 자기가 알아서 하는 성격이에요."
정화= "LE 언니가 도맡아서 한다고 생각해요. 영상 찍을 때 소개 인사말 멘트는 항상 솔지 언니가 했는데 그걸 이제 LE 언니가 도맡아서 하거든요. 마무리 멘트도 솔지 언니가 하던 걸 LE언니가 하고 있고요."
하니= "저희가 굉장히 시끄럽거든요. 원래는 LE 언니가 영상 멘트 따고 이런 거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솔지 언니 없을 때 LE 언니가 조용히 시키고, 앞장서서 하더라고요."

- 멤버 솔로곡이나 듀엣곡도 다양하게 앨범에 담았어요.
하니= "정화양은 PP라는 예명으로 계속 곡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원래 그전 앨범까지는 솔로곡은 언니들만 했었는데 이번엔 막내들의 곡도 넣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앨범에 담게 됐어요."

[취중토크②]에서 계속‥

김연지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영상=이일용
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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