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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군함도’ 무비토크 라이브에 등장했다.

7일 오후 9시 이정현은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해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김수안, 류승완 감독과 함께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현은 MC 박경림의 “보기와 달리 스크린에서는 늘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여배우다. ‘군함도’에서는 말년 역을 맡으셨는데 캐릭터의 어떤 점에 끌려 ‘군함도’를 선택하게 됐냐”는 질문에 “조선 여인을 강인하게 그린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함께 끌려간 조선 소녀들한테 정신적 지주도 돼주면서 든든한 언니이자 불의를 보면 당당하게 맞서는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어서 시나리오를 받고 바로 결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캐릭터 예고편 상영 후 “말년 캐릭터를 통해 여러 조선인 소녀 역의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췄는데 함께 연기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을 것 같다”는 말에 이정현은 “마지막 촬영 때 다 같이 울었다. 촬영을 6~7시간 만에 다 찍었어야 했기 때문에 100여 명의 출연진들이 모두 분장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 그래서 슛 들어가기 전에 바닥에 있는 탄가루를 서로 얼굴에 묻혀주기도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었다”며 당시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소품을 보면서 ‘군함도’의 현장을 기억해보는 소품 토크 시간이 이어졌다. 박경림은 소품 중 장총을 꺼내며 “제가 꺼내기 어려울 정도로 실제 크기와 무게가 엄청나다. 촬영 때 사용하셨던 총이 대략 5kg이라고 들었는데 살도 빼시고 무거운 총까지 들고 촬영하기 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정현은 “‘군함도’라는 것은 역사적인 것을 사실로 했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이 있었고 본능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무거운 것을 모르고 촬영을 했다”며 능숙하게 장총을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군함도’의 인내왕으로 뽑힌 이정현은 “이 영화에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없었다. 이강옥, 최칠성, 박무영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도 말년이로 젖어 들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게 봐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너무 즐거웠다. ‘군함도’를 기억해주시고 7월 26일 개봉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마무리 인사를 건네며 무비토크 라이브를 종료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지옥섬이라고 불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