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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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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가 극강의 예능감을 뽐내며 '유잼' 방송을 만들었다.

EXID는 21일 방송된 JTBC2 '아이돌에 미치고'(이하 '아미고TV') 시즌2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VR체험에 나섰다.

'아미고TV'는 아이돌 스타들의 무대 밖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본격 짤 생성 아이돌 혜자 방송으로, 진행자 없이 매주 아이돌 1팀씩 출연해 희망사항을 이루는 소원풀이 방송이다.

이날 대기실에서부터 하이 텐션이던 EXID는 방송 내내 비글 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VR 체험 전 EXID는 작은 구멍이 뚫린 고깔을 쓰고 '덜덜덜'에 맞춰 군무에 도전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자리를 찾지 못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여기에 하니가 연신 멤버들의 몸을 더듬으며 '나쁜 손'을 발동,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하니는 혼자만 정면을 착각해 마이웨이형 안무 동선을 만들어냈고, 이에 결국 정화는 "언니 때문에 망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레고(EXID 팬덤명)의 요청에 '덜덜덜' 2배속에 도전하기도. 멤버들은 앞선 고깔 댄스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2배속은 물론 4배속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EXID는 "이 정도는 쉽다"면서 "행사용으로 해도 되겠는데?"라고 여유를 보였다. 멤버들은 8배속까지 평온한 표정으로 끝내 제작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니는 정화에 대해 "중1 때 처음 봤는데 성인인 줄 알았다"고 했다. 정화가 "내가 키가 크고 기럭지가 길어서 그런 것"이라고 발끈하자, 하니는 "그래도 그렇게 동생인 줄은 몰랐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하니는 LE의 첫인상으로 "과연 우리 팀에 적합한 사람일까 싶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LE는 "너 처음부터 세게 간다"며 "하니는 안 그렇게 봤는데 지저분하다"고 폭로했다. LE는 또한 혜린·정화에게 "덩치가 좋았다"고 해 두 사람을 충격에 빠뜨렸다. 와중에 혜린은 "알아, 나 돼지야"라고 체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EXID는 최대한 조용히 과자탑을 쌓는 '데드벨 전당'과 '데시벨 고음 배틀'을 벌였다. 현재 1등은 워너원 황민현의 131.0 데시벨. 정화와 혜린이 돌고래 창법을 구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에 LE와 하니는 다른 방식을 택했다. 동굴 고음 창법이 바로 그것. 하니는 주먹을 꽉 쥔 채 승부욕을 불태웠으나, 아쉽게도 130.7 데시벨을 기록했다.

희망하던 VR 체험에도 나섰다. 리듬 게임에 도전한 하니는 외계어를 대방출하며 물 만난 듯 춤을 췄다. 무아지경으로 입까지 벌린 채 게임에 빠진 하니를 보며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하니는 '엣지 있는 포즈를 해달라'는 멤버들의 주문도 만족시키며 대활약했다.

한편 JTBC2 '아미고TV' 시즌 2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