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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EXID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EXID는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EXID는 "역주행은 우리가 원조高에서 온 EXID다"고 소개했다. 등장부터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형님들도 흐뭇해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을 앓았다. 완치가 없는 병이라고 하더라. 처음엔 손도 막 떨리고 눈도 붓고 그랬다. 지금은 정상 수치가 됐는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멤버들은 솔지가 아픈 걸 처음엔 몰랐다고. 솔지는 "내가 얘기를 안 했다"고 했고, 하니는 "언니가 이상하게 많이 먹더라. 아파서 그런 거인 줄 모르고 '언니는 많이 먹는데 살이 안 찐다며 진짜 축복받았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정화는 솔지의 빈자리를 처음엔 크게 느껴지지 못했다고 해 형님들을 당황케 했다. 정화는 "웃긴 얘기가 아니다"고 급히 해명하며 "언니가 빨리 돌아올 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시간이 조금 지체되고 4명이 활동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는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위아래' 역주행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위아래' 작곡에 참여한 LE는 "너무 신기했고, 꿈 같았다"고 했다. 혜린은 "'위아래'가 만약 잘 안 됐으면 '우리 뭐 할래?' 이런 생각을 했을 거다. '위아래'가 나오기 전에는 아무런 스케줄이 없었다"며 "그때 멤버들은 맨날 라면을 먹었다. 삼시 세끼가 그냥 라면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학생이었던 혜린은 그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그는 "학교 앞에는 저렴한 게 많으니까 항상 먹을걸 사서 갔다. 근데 그것도 사실 부담이 되지 않나. 그래서 멤버들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하니는 "나중에 잘 되고 라디오에서 그 얘기를 하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화는 "우리 팀의 모토가 '즐거웠으면 됐어'다. 어느 날 하니 언니가 그런 말을 했다. 겨울에 행사장 가서 발이 팅팅 부어도, 가죽 잠바 입고 손이 다 얼어도 '우리끼리 즐거웠으면 됐지. 그게 최고 아니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형님들은 "우린 힘들 때 서로 네 탓을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니는 과거 '스타킹'에 강호동과 공동 MC를 본 적 있다고 밝히며 "프로그램 중에 치료 요가라는 게 있었다. 선생님이 오시더니 '하니 씨는 밝아 보이는데 속에 무슨 아픔이 있는 것 같다'며 나와 어떤 동작을 했다. 근데 눈물이 나오는 거다. 막 울었다. 제작진분들은 물론 MC인 호동 오빠는 더 당황했을 것"이라며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니는 "구석에서 아픔을 추스르는데 호동이가 슬쩍 옆에 와 앉더라. 되게 무서웠는데 딱 그러더라. '하니야 슬프지. 괜찮다. 울어도 된다. 아저씨도 방송하다 보면 눈물이 날 때가 많다. 근데 아저씨는 천하장사라 울면 안 된다'고 했다. 그 말이 되게 큰 위로가 됐다.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복면가왕'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솔지는 이와 관련해 "내겐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근데 '복면가왕'은 팀이 아니라 혼자 출연하는 것 아닌가. 너무 떨리는 거다. 처음 가왕전에 올라갈 때 손이 너무 떨려서 PD님한테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매번 그렇게 손을 잡고 무대에 올랐다"고 했다. 내친김에 솔지는 '복면가왕'에서 부른 '보여줄게'와 '제발' 무대를 소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에 형님들은 모두 감탄했다. 서장훈은 "너무 슬퍼서 녹화 못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출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860984